헤로우 베이퍼 120 아놀드2 스쿼시 라켓 구매 후기

헤로우 아놀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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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우 베이퍼 120 아놀드2
230,000 ₩ (변동)
Weight strung 120g, balance 380mm

 

 

이번에 투넥 라켓을 사려고 찾아보던 중에 

그나마 최근 라켓이면서 디자인 예쁜 투넥 라켓은 아놀드 2밖에 없었다.

아놀드 1도 괜찮긴 한데 기존에 쓰던 라켓이 검은색이라서 끌리지 않았다.

마침 중고나라에서 미개봉 18만원에 팔고 있어서 사버렸다.

 

 

원래 쓰던 나의 원넥 살밍 파워레이는 여자친구에게 주기로 하고

이제는 아놀드에 익숙해져야 한다.

레슨을 받아서 교정을 해야 실력이 좀 늘 텐데 맨날 막치기만 해서 제자리긴 하지만

매일 유튜브로 공부하고 있다.

 

파워형 원넥보다 밸런스형 투넥을 선택한 건

나의 플레이 스타일이 파워보단 밸런스 있게 플레이하는 것이라 생각해 샀긴 했는데

사실 그건 라켓을 사기 위한 명분이고, 새로운 라켓을 사고 싶어서 샀다.

아주 가볍고 디자인 예쁘고 마음에 든다. 

아직 많이 쳐보지는 않아서 어색하지만 확실히 원넥과는 다른 느낌이 있고

줄의 장력이 살밍과 다른데, 체감이 날 정도로 서브에서 착 감긴다 해야 할까

치는 맛이 있다.

새 라켓에 흰색이라서 벽에 붙은 공이 두렵긴 하지만 잘 관리해서 써야겠다.